카이로 현지의 밤을 제대로 느낀다음 5일차가 되었다.
이제 친구와 헤어지는 날,, 그리고 룩소르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날!
친구와 나는 일찍부터 준비해서 피라미드 아침 구경을 나갔다!
사실상 카이로에서의 마지막 일정
그리고 적당히? 보정을 한 피라미드 사진들을 그냥 주르륵 올리겠다,,
감상타임
쭉 보다보면 피라미드 근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설명 없이 올려보았다.
친구와 나는 비행기 시간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피라미드를 겉에서 바라보는것에서 둘 다 매우매우 만족했으므로 낙타도 안 타고 피라미드 내부도 안 들어가봤다,, 큰 후회는 없다.
내 버킷리스트는 그저 피라미드 실제로 바라보기였으므로,,
아무튼 겉으로만 쓰윽 다 보고 내려와서 피라미드 앞 kfc에서 치킨밥을 먹었다.
고양이는 그냥 귀여워서 ㅎㅎ
카이로 공항 가는길에 첫날 먹었던 이 간식을 또 먹으러 갔다.
로투스보단 망고맛이 맛있다.
이 가게에대한 정보는 나의 이집트 tip 포스트에 있다.
친구와 간식을 먹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친구와 나의 게이트가 달랐다.
친구는 아일랜드에서 생활중이라 아일랜드행이고 나는 룩소르행,,
친구랑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얼른 보내고
룩소르 가는 터미널 3이었나,, 갔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래서 캐리어 끌고 미친듯이 뛰는데
내 옆에 웬 주황?빨간?옷 입은 직원?이 내 옆에서 나랑 속도를 맞춰서 같이 뛰었다.
그래서 난 이 자식은 뭐지? 생각했지만 급하므로 뛰면서 내 캐리어를 그 사람에게 밀었다(갖고 좀 뛰라고)
그 사람은 정말로 직원인지 공항 보안수색대 검색대를 (한 3군데 정도 있었던 거 같다)
다 프리패스 시켜줬다.
그리고 이제 티켓 발권데스크까지 데려다 주고
나에게 팁을 달라고 했다.
나도 너무 고마워가지고 팁을 당연히 주려고했는데
갑자기 25달러였나 20달러였나 자기 폰으로 적어서 달라고 보여주는거다
그 때 거의 분조장처럼 갑자기 화가 솟구쳐서
노우 노우! 소리지르면서
5달러 꺼내면서 손에 쥐어주면서
20달러 노우! 이너프 5달러 이너프 오케이? 이너프!
소리쳤다
도와줬던 빨간옷 직원이 매우 당황+무서워함?표정으로 오케이 알았다면서 돈 받고 바로 떠났다.
지금 생각해도 나 좀 미친놈처럼 보였을 거 같다;
흠,, 근데 진짜 고마웠는데 10달러는 줄 걸 그랬다.
아무튼 덕분에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탔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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