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거의 4주만에 여행일지7편을 작성한다.
나의 2일차 여행지중 하나인 칸 엘 카릴리 시장
이곳은 매우매우 늦은 밤에 갔는데
2일차에 일정이 샴엘-카이로공항-숙소체크인-박물관-낮잠-저녁식사-시장
이렇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 가게들이 대부분 오전12시까지 영업을 했다.
https://maps.app.goo.gl/JiJwgr88G5K9M2cA7
Khan el-Khalili · El-Gamaleya, El Gamaliya, 알 카히라 4331302 이집트
★★★★☆ · 바자르
www.google.co.kr
친절하게 좌표부터 작성,,
들어가서 길을 잃었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헤매고 다닌 입장으로서,,
가게추천!은 아쉽게도 없다.
그저 내가 칸 엘 카릴리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모음집 느낌이랄까나,,
아 그치만 정보가 하나 있다면
이 시장,, 뭐하나 사려고 하면
호객행위가 어마어마하다 ㅋㅋ
흥정없이 물건을 사면 절대 안된다.
위치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골목 골목 돌아다니다가 길 잃은 상태에서 찾아서,,
,,,,,
이 조명 가게는 저 위에 포토존 공간에 있는 가게는 아니고
주변 골목길에 있던 조명 가게이다.
조명들이 너무 예뻐서 바라보고 있으니 말걸러 나오셨다.
그런데 이 시장에서는 귀할 정도로? 호객행위를 아예 안 하셔서
같이 가게 들어가서 조용히 하나하나 조명을 구경하다 나왔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쇼핑 스타일이라 너무 만족하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 ㅎㅎ
저녁까지 먹고 가서 거의 밤 10시?
이 정도에 갔던 것 같은데
그래서 시간이 짧아서 천~천~히 구경하지 못한 게 아쉬웠던 시장이다.
무언가 구매하려면 흥정이 필수인 시장이지만
이집트 카이로를 갔다면 무조건 가야 되는 필수 코스라고 생각한다.
관광 온 사람들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카이로 사람들의 삶이 너무 잘 느껴지는 시장이었다.
사진 올리다 보니 다시 가고 싶네,,
아 근데 한 가지 팁? 을 드리자면
밤 12시쯤 시장을 빠져나와서 당연히 자동차도 별로 없고
숙소까지 차 안 막히고 가겠지? 싶었는데
이게 웬걸
이집트는 밤의 나라이다
밤 12시에 교통체증이 미쳐버렸다.
택시 잡는데 20분 걸렸다.
가만히 20분 넘게 서있었던 것 같다.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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