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7시간 동안 나를 기다려 준 친구를 만났다.
1년만에 만났는데 역시 어색함이 없다.
우린 만나자마자 샴엘셰이크로 넘어가기로 계획했으므로
떠난다.
별 다른 내용은 없다.
카이로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샴엘셰이크로 가는 비행기,,
아
내용이 하나 있다.
사진은 없지만 내 카시오 시계를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잃어버렸다 (거의 뭐 도난당했다)
보안검색대 바구니에 시계를 벗고
통과를 한다음 다 챙기고 간 줄 알았는데
손목을 보니 시계를 안 낀 것이다.
그래서 보안검색대로 거의 바로 돌아갔는데
보안검색대 직원들, 보안요원들 전부 다 나 몰라라 한다.
화가 나려 하다가
여행 시작부터 시간 잡아먹히고
기분 꼬이면 좋을 거 없을 거 같아서
그냥 긍정적 사고로 돌리고 패스했다.
조심하시라,,
이집트는 사기꾼들이 득실득실하다.
(그래도 이집트 사람들 착하긴 하다)
??? 맞다 사바사이다.
대신 물건을 어디 놓고 가거나 떨어뜨려서 잃어버리면
찾아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장담한다.
다시 본론으로 와서
나는 솔직히 샴엘셰이크 갈 생각도 없었는데
친구가 파르샤카페?와 다합을 보고 싶다고 해서 왔다.
나는 별 감흥이 없는 곳들이어서
친구에게 양보하는 마음으로 온건데
이게 웬걸
샴엘셰이크 최고다
근데 다합은 안 갔다.
(일정이 1박이어서 다합가면 아쉬움만 남을 것 같다고
나중에 다합만 길게 다시 각자 알아서 이집트 또 오자고 했다)
이번 일지는 감동받은 샴엘셰이크 바다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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